[토요경제=홍성민 기자] 금융감독원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서민 생활자금 수요 증가에 따른 불법·부당 대부행위가 빈발할 가능성에 대비, 금융사고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대부업체와 사고취약 점포 등 현장점검에 나선다.
10일 금융감독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3일까지 서울시와 합동으로 대부업체를 직접 방문해 불법, 부당 대부행위 여부를 살펴보기로 했다. 합동점검반은 대출사기, 최고 상한금리 위반, 과잉대부, 대부계약 체결·조건 게시·광고 등에 관한 규정준수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사고에 취약한 금융사 점포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금감원은 외진 곳에 위치하거나 현금출납이 많은 영업점 등 중소서민 거점점포 등에 대해서는 방범장비 관리실태, 사고취약 시간대 방범대책 및 전자금융서비스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추석 전후 현금출납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금융회사의 보안상황 및 비상시 대비책의 적정성 등에 대한 자체점검도 지도할 방침이다.
또한 금감원은 추석 상여금 지급, 제수비용 마련 등을 위해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해 중소기업 및 서민에 대해 원활한 금융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금감원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용카드 분실시 대처요령 등 금융거래 관련 애로나 불편사항을 상담할 수 있도록 전화 상담 창구(전국 어디서나 1332)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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