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SK텔레콤과 국내 편의점 CU의 투자회사인 BGF는 4일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인공지능과 사물 인터넷 기술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 ·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으로 전환하며,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후 지분 비율은 SK플래닛 49.9%, BGF 50.1%가 된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로 지난해 현재 가입자 50만 명으로 최근 3년 평균 매출 성장률 121%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1000여 곳의 생산자로부터 농산 ·수산 ·축산물 등 상품을 직접 공급받아 주문 다음날 아침 8시까지 배송하는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에 제공 중이다.
두 회사는 헬로네이처를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의 최강자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BGF는 CU 편의점 물류 역량을 헬로네이처에 이식해 배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 네트워크를 활용, 오프라인 신선식품 시장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영상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국내 유통을 대표하는 BGF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통 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BGF 이건준 사장은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시장은 매년 성장하고 있는 블루오션"이라며 "BGF와 SK텔레콤, SK플래닛이 보유한 역량간 시너지를 통해 헬로네이처를 신선 프리미엄 식품 시장의 선도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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