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맨 지상렬(37)이 가수의 꿈을 이뤘다. 신인 래퍼 'GC 해머'라는 예명으로 가수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가수 지상렬은 진지하다. '개그맨이 하는 음악'이 아니라 '좋은 음악을 하는 개그맨'으로 받아들여달라는 주문이다.
GC 해머 측은 "그동안 수많은 제작자들로부터 음악을 만들자는 제안이 왔지만 거절해왔다"면서 "주로 지상렬의 캐릭터를 이용한 코믹 음원이나 이벤트성 노래들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흑인음악의 산실인 '뮤직 큐브'와의 작업이라 선뜻 수용했다. 휘성, SG워너비, 빅마마, 김종국 등의 히트곡들을 양산한 작곡가 김도훈씨 팀으로 구성된 뮤직 큐브에서라면 도전하고 싶었다는 것.
GC 해머는 앞으로 '클럽 아리랑'이라는 곡으로 활동한다. 작곡가 이상호씨와 싱어송라이터 에디가 함께 작곡한 노래다. 신명 나는 국악의 박자 속에 힙합의 비트가 어우러진 퓨전 힙합곡이다. 이달 말부터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GC 해머'의 탄생을 알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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