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현대자동차는 3일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업체인 '마블'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음 달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를 활용, 공동 마케팅을 펴기로 했다.
현대차는 작년 여름 마블과 손잡고 영화 촬영을 위해 공식 출시 전인 벨로스터·싼타페의 시험차를 극비리에 제작해 촬영 현장에 투입했다. 이미 출시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도 함께 제공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머 넘치고 친근한 이미지의 앤트맨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생각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영화 속 배경 샌프란시스코의 도로가 현대차의 우수한 주행성능을 입증할 최적의 조건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벨로스터·싼타페·코나는 영화 속에서 주요 인물의 차량으로 등장,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현대차는 또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했던 '벨로스터 앤트맨카'를 부산 국제모터쇼와 서울 영동대로 월드컵 팬파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앤트맨과 와스프' 월드 프리미어 행사 등에 전시할 계획이다.
또 이 영화의 장면을 활용해서 제작한 벨로스터·코나·싼타페의 광고 및 메이킹 필름, 포스터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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