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의 사고' 의인에게 신형 쏘나타 지급

산업1 / 김자혜 / 2018-05-31 10:15:11
<사진=연합뉴스>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대형 사고를 막은 박세훈(44) 씨에게 신형 쏘나타 뉴라이즈 차량을 지급하기로 했다.

박씨는 29일 경남 함안군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원요금소 부근에서 운전자가 정신을 잃은 채 달리는 1t 트럭 앞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섰다.

트럭 운전자는 간질 증상으로 운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박씨가 트럭을 막아 세우지 않았다면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현대차가 지급하는 차는 2018년형 쏘나타 뉴라이즈 2.0 풀옵션 모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신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었던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더 큰 참사를 막은 의인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전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제2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승용차를 자신의 투스카니 차량으로 막아 세운 한영탁(46) 씨에게 신형 벨로스터를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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