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KB증권에서 고객 휴면계좌 투자금 횡령 사건이 발생, 금융감독원에 자진 신고한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이달 초 자체 내부시스템을 통해 조사하던 중, 직원이 KB증권 고객의 휴면계좌를 통해 3억여원 투자금 횡령 사실을 적발했다.
KB증권은 금융감독원에 이 사실을 자진 신고 했다. 금감원은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 검사를 마치고 위반사항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증권 관계자는 “시스템 상에서 해당 문제를 확인하고 금감원에 신고한 것은 7월 초다. 구체적인 내용은 조사확인 결과가 나와야 확인이 가능하다”며 “횡령과 관련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는 보상을 완료해 피해가 전혀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올해 대형 증권사 직원의 '도덕적 해이' 사건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도덕적해이란 정보를 가진 측이 정보를 가지지 못한 측의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취하는 경향을 말한다.
지난 4월 삼성증권은 잘못 배당된 주식을 내부직원이 매도해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라는 별명도 얻었다. 삼성증권에서 주식을 매도한 직원은 금융당국의 중징계 처분을 받고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또한 이달 초 한국투자증권 직원은 부동산투자사기 사건에 연루, 피해자로부터 고발을 당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금융소비자단체 관계자는 “증권사 직원이 도덕적 해이관련 문제를 만들 경우, 해당 회사가 책임을 지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유사사건이 근절된다”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직원의 도덕적 해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