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사선 기자]소비자 심리지수가 1년 3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7월 소비자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로 지난달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4월 100.8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락 폭 또한 탄핵 국면이었던 2016년 11월 이후 20개월 만에 가장 컸다.

현재 경기판단 CSI(77)와 향후 경기전망 CSI(87)는 전월대비 각각 7p, 9p 하락해 당분간 소비심리가 살아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생활형편 CSI(91)와 생활형편전망 CSI(97)는 전월대비 각각 3p, 2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99)와 소비지출전망CSI(105)는 모두 전월대비 2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87)는 고용부진 및 경기인식 악화 등의 영향으로 6p 하락했다.
금리수준전망 CSI(128)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2p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미·중 무역 갈등이 심화된데다 미국과 EU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그리고 고용 등 경제지표 부진과 유가 상승 등으로 소비 심리가 전반적으로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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