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태 회장은 3일 “개인적으로 인도네시아의 통합을 보고 나니까 이제는 외환과 하나가 통합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통합 법인은 하나와 외환의 첫 통합 사례다.
이번 김 회장의 발언은 지난 주말 중국과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등을 차례로 방문한 뒤 이뤄져 인도네시아 통합 법인이 성공적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권오훈 하나금융 전무는 “인도네시아 법인의 통합 전 후를 비교하면 자산13%, 예금은 10% 늘었고, 연말까지 대출은 55%, 예수금은 44% 증가할 것이다. 이는 자금조달 등에서 상호 보완해 줄 수 있어 가능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은 한국 기업 위주로, 하나은행은 현지 기업과 현지인을 상대하기 때문에 자금 조달과 소매판매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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