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차값… 상쾌한 휴가

산업 / 이정현 / 2006-07-06 00:00:00
현대·GM대우·쌍용車 내달까지 최고 300만원 할인

7월은 전통적으로 중고차시장이 인기를 끄는 시기다. 여름휴가를 앞두고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급격하게 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여름에는 중고차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 아니라 중고차 매물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평소보다 저렴해진 중고차를 기대했던 소비자라면 실망이 클 수밖에! 미리 원하는 차량모델의 가격대를 확인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차 업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여름 이벤트와 할인조건을 내놓았다.

◆경기침체로 중고차 매물부족

경기침체의 여파가 올여름 중고자동차 시장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난 3~4년 동안 자동차 내수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한 탓에 신차가 많이 팔리지 않았고, 그 결과 중고차 공급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최도규 차장은 “중고차 매물이 없다 보니까 거래도 잘 이뤄지지 않고 가격도 떨어지기보다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원하는 모델의 매물과 가격대를 미리 확인한 후에 매매장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중고차를 살 때는 문제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 성능 및 상태점검 기록부를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다. 또 사고여부를 확인하고 싶을 때는 보험개발원이 자동차보험 정보를 토대로 제공 중인 자동차이력정보 서비스(이용료 5000원)를 이용하면 된다.

중고차 문의는 서울의 경우, 가까운 서울자동차매매사업조합 소속 지부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지부 위치와 전화번호는 다음과 같다. 서부지부(양천구 신월동·2606-2077), 모토플라자(성동구 장안평·2213-8852), 한성지부(강서구 등촌동·3661-5787), 강서지부(강서구 가양동 ·3663-8582), 영등포지부(영등포구 양평동1갇2671-8866), 강남지부(강남구 일원동·3412-7775).

◆다양한 여름 이벤트 제공

현대자동차는 국가고객만족도 승용부문 6년 연속 1위를 기념하는 ‘써머 페스티벌’을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실시한다. 현대차 출고고객 및 인터넷 응모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의 부상은 투싼(1명), 신형 아반떼(1명), 대명 비발디 파크 오션월드 이용권(300명), 피카소전시회 관람권(1000명) 등이다.


여름철에 인기가 있는 RV(레저용차) 중 싼타페, 투싼, 트라제XG를 사는 고객에게는 휴가비 명목으로 50만원을 지원한다. 신형싼타페의 경우 현대카드 세이브포인트(30만원)와 재구매조건(20만원)을 더하면 최대 10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기아자동차는 ‘써머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기아차 고객전원에게 봉수대 오토캠핑장을 개방한다. 오토캠핑장은 7월 3일부터 8월 9일까지 운영되며 예약은 17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kia.co.kr)를 통해 가능하다. 7월에 기아차를 구입한 고객 중 20명을 추첨, 호주·세부·홍콩·제주도에 보내주는 ‘환상휴양지로의 초대’ 행사도 갖는다.

쌍용자동차도 ‘써머 보너스 페스티벌’을 통해 렉스턴, 카이런, 로디우스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여름 휴가 보너스를 지원한다. 뉴체어맨을 구입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고급 골프백 세트를 증정한다.GM대우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장기재고 차량에 대해 최대 30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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