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서부 아프리카 2개국에 조업 감시시스템 구축

산업1 / 정동진 / 2018-05-27 15:55:50
▲ 25일(현지시간) 서부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서 KT 직원들 및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 라이베리아 수산청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제공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KT는 27일 서부 아프리카의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2개국에서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과 함께 '서부아프리카 통합 어업 감시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서아프리카 2개국 조업구역 내 어선의 불법 조업을 감시∙통제하는 '한국형 어업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해양수산부 동해어업관리단이 발주한 공적개발원조 기금 투입 시범사업으로 총규모는 250만 달러다. 한국에서 아프리카 지역에 어업 감시시스템을 수출하는 것은 최초다.

KT는 선박의 위치 정보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불법 조업 선박을 탐지할 경우 경보를 울리는 등 현지 요구사항을 반영해 서부 아프리카 환경에 맞는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업 감시를 넘어 피랍, 좌초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선박의 위치를 관련 기관에 전파하는 등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재난상황에 빠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추진실장 윤경림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최초의 해외 조업 감시시스템 수출 사업으로 앞으로 글로벌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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