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새로운 농어촌 산업으로 ‘말 산업’을 선택했다. 전북도는 지난달 27일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의 신 레저관광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작년부터 관광레저과를 신설, 본격적으로 말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작년 9월 ‘말 산업 육성법’을 제정해 지원근거가 마련됐고 말 산업 육성·유통개선, 승마의 대중화 보급에 관한 세부계획 발표계획 등으로 말 생산농가 지원 폭이 커지리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전북도 관계자는 밝혔다.
도는 실정에 맞는 말 관련 사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 말 산업 관련 전문가로 태스크포스를 구성, 이달 1일부터 이틀간 정읍시 웨스턴캠프 승마장에서 현장실습을 병행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북도는 “전북말산업 추진방향 및 과제, 말산업복합단지 조성, 경마공원 유치전략, 말산업특구지정, 승마경기대회 유치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를 말 산업 육성을 위한 단기사업 발굴 및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고비용 엘리트스포츠라는 인식이 이 강했던 말 관련 산업이지만 선진국 사례를 볼 때 기존 축산업을 대체할 수 있는 신개념 녹색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 산업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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