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사재로 복지재단 설립

오피니언 / 장해리 / 2007-01-15 00:00:00
GS건설 보유주식 100억원 출연 고 허준구 회장 아호 ‘남촌’ 사용
▲ 허창수 GS홀딩스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개인 재산 500여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한다.

지난 8일 GS홀딩스는 허 회장이 보유중인 GS건설 주식 12만2100주를 출연해 재단법인 ‘남촌(南村)복지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촌’은 허 회장의 부친인 고 허준구 GS건설 명예회장의 아호다.

6명으로 구성되는 재단 이사회의 이사장은 허창수 회장이 맡고, 의료계와 학계 전문가를 이사로 위촉할 방침이다.

남촌복지재단은 오는 25일 창립 이사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GS그룹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이 고 허준구 명예회장의 뜻인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받들기 위해 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며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의료복지 지원, 장학 및 학술 사업이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지난해 12월 28일과 지난 1월 5일 각각 GS건설 주식 3만5800주와 8만6300주를 남촌복지재단에 출연했으며 이번에 출연한 주식 규모는 지난 5일 종가 기준인 주당 7만6900원으로 산출할 때 100억원 정도에 이르는 금액이다.

이로써 허 회장의 GS건설 지분은 12.45%에서 12.21%로 줄어들게 됐다.

허창수 회장은 지속적인 사재 출연과 GS건설의 기부금을 포함해 재단 규모를 500억원 이상으로 키워나갈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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