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창립 30주년 기념식

산업 / 설경진 / 2007-05-21 00:00:00
비전 2017 발표...매출액 25조.영업이익 2조원 목표

한진해운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박정원 한진해운 사장은 "출범 초기 매출 100억원, 자산 390억원의 규모이던 회사가 현재 매출액 6조원, 자산 6조원 규모의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발전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 동안의 발전에 스스로 만족할 상황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박정원 사장은 이어 "지난 3년간에 걸쳐 성공적으로 완수한 경영혁신 프로젝트의 향후 안정적인 정착과 변화와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으로 완전하게 변모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나온 30년을 회고하고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비전2017'을 발표했다.

'비전 2017'은 매출액 25조원, 영업이익 2조원, 기업가치 1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사업과, 터미널, 해운물류 연관 신규사업 등 각 사업 부문별 균형 있는 발전을 유도하고, 현재 진행 중인 3자물류 사업과 수리 조선소 사업 등을포함, 글로벌 종합물류와 연관된 신규사업에 진출하는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초일류 종합물류기업이 되자라는 고(故) 조수호 회장의 유지를 이어 받아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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