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한진중공업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한진중공업은 이사회를 열어 지주회사인 ㈜한진중공업홀딩스(가칭)와 사업 자회사인 ㈜한진중공업으로 분할해 그룹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조선과 건설, 플랜트 등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으나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형 기업구도를 확립하기 위해 지주회사로 전환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홀딩스는 한진중공업, 한일레저, 한국종합기술, 한진도시가스, Hacor INC. 등 5개 주요 사업자회사로 두게 된다.
한진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기업투명성이 더욱 높아지는 선진형 지배구조가 확립이 될 것"이라며 "특히 각 자회사의 독립경영 수준이 확대되면서 실질적 이익이 중시되는 안정적 경영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와 사업부문의 분리로 신규사업진출에 따른 위험 및 특정계열사 부실로 인한 그룹동반부실 우려 등을 대폭 줄이는 등 리스크 관리능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체제 전환에 따른 주식배분은 자산 분할비율에 맞춰 기존 주주에게 1주당 한진중공업홀딩스 0.27주, 사업회사인 한진중공업 주식 0.73주가 주어진다.
한진중공업은 다음달 중으로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승인받은 뒤 8월1일부터 분할을 시작, 8월 31일 분할신설법인으로 재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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