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3월말 현재 17개 국내은행과 홍콩상하이은행 및 우체국에 등록된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4694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5.0%(224만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지난해 6월말 4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9개월 만에 450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개인 고객수는 4456만명으로 전년말(4240만명)에 비해 5.1% 급증했고 기업 고객수는 238만개으로 전년말(230만개)에 비해 3.3% 증가했다.
올해 1.4분기 중 인터넷뱅킹을 통한 각종조회, 자금이체 및 대출서비스 등의 이용 건수와 금액은 2118만건, 22조317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6%, 3.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금이체서비스는 310만건, 22조3006억원이 취급됐고, 인터넷 대출은 전분기 보다 114.3% 증가한 3000건, 금액은 45.4% 늘어난 173억원이 실제 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관계자는 “1학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청이 2월에 집중되면서 인터넷 대출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휴대전화 등 이동통신기기를 이용한 모바일뱅킹 이용 건수는 하루 평균 89만3000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다.
인터넷뱅킹 이용이 급속히 늘면서 입출금시 창구를 통하지 않는 비대면 거래 비중도 80.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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