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지난 17일에 정식 출시된 축구 게임 '피파 온라인 4'의 상승세가 매섭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 '2018년 5월 3주차 게임 사용량 순위'에 따르면 피파 온라인 4는 출시 첫 주에 점유율 4.21%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종료를 앞둔 피파 온라인3은 10위로 밀려났다.
배틀그라운드-리그오브레전드-오버워치로 이어지는 톱3가 견고하지만, 올해 출시된 PC 온라인 게임 중에서 상위권에 진입한 것은 피파 온라인4가 처음이다.
일각에서는 순위보다 피파 온라인 4 점유율에 주목하고 있다. 순위는 4위에 그쳤지만, 넥슨 PC방의 프리미엄 서비스 혜택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금 상승세라면 3위까지 진입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넥슨은 넥슨PC방 가맹점을 대상으로 이적시장 수수료 할인 30%, 구단주 경험치 부스트 40%, 경기 수당 부스트 40%, 선수 경험치 부스트 100% 등을 제공 중이다.
이러한 부가적인 혜택보다 넥슨은 다음달 14일 개최되는 '2018 피파 러시아 월드컵'의 특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의 특성을 십분 살려 공격적인 마케팅과 이벤트를 병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3일 넥슨은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공식 파트너로서 경기장 보드 광고, 공식 파트너회사 명칭 등 대표팀이 보유한 지식 재산을 마케팅 활동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월드컵 특수와 대한축구협회 파트너십, 넥슨PC방 프리미엄 서비스, 인게임 이벤트 등 상승 요인이 많아 PC방 사용량 3위와 점유율 10% 달성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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