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우리은행의 비정규직 문제 해결방식을 모범 사례로 삼고 향후 비정규직 문제를 이에 맞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김동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은행회관에서 연 기자감담회를 통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분리직군제 도입한 우리은행 방식이 현실적인 상황에서는 최선의 본보기라고 생각한다"면서 "금융권 비정규직 문제는 우리은행 방식을 모범사례로 삼아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올해 공동 임금단체협상(공단협)에서는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는 고용보장과 임금격차해소, 산별노조 조직화 등 3가지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분리직군제가 차별을 고착화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해결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현재 대형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직군제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 은행 역시 수익을 극대화한 상황이기 때문에 마음만 먹는다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상시로 금융노조와 교섭에 나설 수 있는 사용자 단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 대선일정 등을 감안해서 3월께 공단협을 시작, 여름 휴가기간 이전에 마무리할 예정"며 "다음달 대의원대회를 거쳐 3월중 사용자 측에 요구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 △외환은행 매각 불법의혹 규명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금융부문 개방 저지 △국책금융기관 낙하산인사 저지 △사회복지법인 설립 등을 주요 사업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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