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591곳 장마철 대비 일제점검

산업1 / 정동진 / 2018-05-23 11:05:27
▲ 근로자들이 안전모 없이 작업하고 있는 인천의 한 공사현장 / 연합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도로와 철도, 하천, 건축물 등 전국 주요 건설현장 591곳에 대한 일제점검을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에 취약한 터파기, 흙 쌓기 공사가 진행 중이거나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사용현장, 화재 위험 공사장을 비롯한 대규모 국책건설사업 공사현장 등이다.

점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포함, 모두 17개의 점검반이 구성된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집중호우와 태풍에 취약한 절개지, 지하굴착공사, 하천제방공사, 건축물 공사 등의 수해 위험요소와 수해방지 대책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공사장 주변의 지반침하와 붕괴 위험 계측관리 실태를 살펴보고 임시시설물 설치의 적정성과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화재위험 안전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설현장은 포상하고 미흡한 현장에는 시정명령과 업무 정지를 내리는 등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 건설공사 현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반침하와 타워크레인, 임시시설물 관련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교육하는 '2018년 상반기 건설 기술자 안전교육'도 시행한다.

안전교육은 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24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시작해 다음달 1일 전남 장성군까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하 침하 사고 사례와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지하 안전관리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강희업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일제점검과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현장의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함으로써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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