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3개 구 평당 분양가, 매매가 보다 높아

산업 / 이재필 / 2007-01-09 00:00:00
중랑구 분양가 평당 725만원 높아, 분양시 주의

▲ <서울시 26개구 분양가와 매매가 차이(출처 닥터아파트)>
올해 서울 중랑구, 성동구, 서대문구, 노원구, 중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북구, 구로구, 은평구, 종로구, 금천구, 동작구 등 13개 지역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을 경우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분양가가 매매가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구 가운데 위의 13개 구의 평당 분양가가 매매가 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닥터아파트가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중랑구의 경우 분양가가 평균 1569만원인 반면 올 1월 초 현재 평균 매매가는 844만원에 그쳤다. 분양가가 매매가 보다 무려 평당 725만원이나 높게 나타난 것이다.

서울시에서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높은 지역은 중랑구(725만원), 성동구(641만원), 서대문구(450만원), 노원구(370만원), 중구(278만원), 광진구(244만원), 동대문구(138만원), 성북구(100만원), 구로구(61만원), 은평구(45만원), 종로구(43만원), 금천구(40만원), 동작구(10만원)순이었다.

반면 매매가가 분양가 보다 높은 지역은 강남구, 강동구, 강서구, 마포구, 서초구, 양천구, 영등포구, 용산구 등 9개 지역으로 드러났다.

특히 양천구는 매매가(2177만원)와 분양가(883만원)의 차이가 무려 1503만원이나 났다. 강남구 역시 매매가(3519만원)가 분양가(2496만원)보다 1023만원이 비쌌다.

2006년 한 해 동안 양천구(357가구)와 강남구(525가구)에 일반 분양된 물량은 총 882가구. 이는 2006년 한해 서울에서 분양된 물량(1만 801가구)의 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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