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포스코가 최근 정치권에서 제기된 북한산 석탄 유입설을 전면 부인했다.
20일 오후 포스코는 '포스코는 북한산 석탄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는 해명자료를 통해 "2009년 6월 유엔에서 대북제재결의안이 채택된 이래, 북한산 석탄을 전면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서 "무연탄을 구매할 경우, 각국 상공회의소와 정부 기관이 발행한 원산지 증명서 세관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고, 매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별 무연탄 수입실적을 통보해 북한산의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일부 정치권에서 북한산 석탄 수입업체로 포스코와 한국동서발전의 동해바이오화력을 언급하자 의혹을 일축한 것이다.
이날 바른미래당 권성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포항제철은 지난 4월 컨퍼런스콜에서 남북 관계가 좋았을 때 북한에서 무연탄을 가져다 제철소에서 활용했던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며 "북한산 석탄이 포항에 하적되었고 곧장 유통되었다는 정부 입장대로라면 북한에서 선적되었을 당시부터 목적지는 포항제철이었을 가능성을 부인할 수 없다"고 포스코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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