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상반기 당기순익 1조3038억 "설립 이후 최대"

산업1 / 김자혜 / 2018-07-20 16:44:25
은행 전년동기 대비 19.5%↑...하나금융투자 83.6%↑
<사진=연합>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조30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주설립 이후 사상 최대 치다.


2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연결 당기순이익이 1조303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6.5%(2728억 원) 증가한 것이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353억원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이자 이익은 2조7420억원, 수수료이익은 1조20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둘을 합치면 상반기 누적 핵심이익은 3조94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5156억원) 늘어났다.


수수료이익은 그룹 IB(투자은행)이 강화되며 관련 인수주선·자문수수료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0.5%(492억 원)를 기록하며 크게 증가했다.


경상적 대손충당금은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347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충당금 등 전입액은 12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5.5%(3807억원) 감소했다. 2분기 판매관리비는 9174억원으로 전분기 9145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분기 말 기준 신탁자산 102조9000억 원 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476조1000억 원이다.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당 400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1조19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1945억원) 증가한 것으로 지난 2015년 은행 통합이후 사상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은 2조5825억원, 수수료이익 4382억원을 합하면 상반기 누적 핵심이익은 11.7%(3171억원) 증가한 3조207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말 기준 핵심 저금리성 예금은 지난해 말 대비 5.0%(2조4652억원) 증가했으며 원화대출금은 195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4.0%(7조6000억원) 늘었다.


비은행 관계사 하나금융투자는 올해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065억원을 시현했으며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83.6%(485억원) 늘어난 것이다.


하나카드는 2분기 261억원 포함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은 516억원으로 나타났으며 하나캐피탈은 2분기 307억원 포함 561억원의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저축은행과 하나생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92억원, 89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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