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물펀드 조성..자원개발 융자 확대

산업 / 황지혜 / 2006-07-06 00:00:00
하반기 유전펀드 출시와 더불어 별도 조성

하반기 유전펀드의 출시에 이어 광물개발에 필요한 재원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광물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와 대한광업진흥공사는 6일 60여개 자원개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업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6대 핵심 광물자원 개발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6대 광물자원의 본격적인 해외 개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산자부는 대규모 광물 개발 프로젝트의 재원 확보를 위해 하반기에 석유가스전과 6대 광물에 투자할 수 있는 유전펀드를 출시하고 내년에는 별도의 광물펀드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민간기업에 대한 에너지특별회계 융자지원 규모를 지난해 500억원에서 2007년 684억원으로 확대하고 교통세 일부를 해외 자원개발에 활용하는 방안을 관계 기관 등과 협의하기로 했다.

자원개발 전문기업 육성을 위해 광진공의 전략광물 투자규모를 지난해 116억5,000만원에서 2007년 506억원으로 늘리고 광진공의 출자금도 지난해 3,093억원에서 2010년 6,000억원으로 확대해 해외 직접개발의 시드머니로 활용하기로 했다.

광진공의 기획 탐사 등을 통해 개발경제성이 확인된 대규모 광상(채굴대상 지역)에 대해서는 광업전문기업이 지분을 매입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전략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25개 자원협력위원회를 활성화하고 31개 자원거점 공관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광진공, 코트라 등은 투자조사단 파견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물자원포털 신설 등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해외 광업전문회사 연수 제도 도입 등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해 자원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우리나라 기업이 유연탄, 철광, 동광, 아연, 우라늄, 희토류 등 6대 핵심광물을 해외에서 직접 개발, 생산하는 자주개발은 금액 기준으로 2004년 15억2,000만달러에서 지난해 16억700만달러로 늘어났지만 총수입액에서 자주개발이 차지하는 비중인 자주개발비율은 지난해에 14.6%로 전년보다 3% 포인트 정도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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