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9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2.9%(548억 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KB손해보험 염가매수차익 등 지분인수관련 영향 1407억원, 매각한 카자흐스탄 BCC은행 관련 이연법인세 1583억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하고 17.3% 증가한 것이다.
2분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9468억원으로 은행 명동사옥 매각 관련 일회성이익이 있었던 전분기 대비 2.2%(214억 원) 감소했다. KB금융은 이를 제외하면 7.0% 올랐다고 분석했다.
KB금융그룹의 올해 6월말 총자산은 46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6.1% 증가했다.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 총 자산은 719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1%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 보면 올해 상반기 국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11.9% 증가한 1조3533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3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 감소했다.
KB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5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7.8% 증가했으며 2분기 당기순이익은 74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시장 부진으로 증권수탁수수료 감소와 일회성 유가증권평가손실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일회성 유가증권은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평가손실을 말한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상반기 18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33억원 보험손익 손해율이 안정화되며 전분기 대비 개선됐음에도 유가증권투자손실이 발생해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KB국민카드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686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69억원으로 KAMCO(한국자산관리공사) 채권매각 관련 일회성 이익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올해 6월말 기준 카드 연체율은 1.23%, NPL(부실채권) 비율은 1.40%로 나타났으며 NPL Coverage Ratio(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289.8%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자산건전성을 양호하게 관리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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