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물선 관련주 투자 자제해야

산업1 / 김사선 / 2018-07-19 08:59:38

[토요경제=김사선 기자]금융감독원이 보물선 관련주에 대해 투자를 자제하라고 당부했다.


최근 경상북도 울릉 앞바다에서 러일전쟁 당시 울릉도 해안 인근에 침몰되었다고 전해지는 보물선 ‘돈스코이호’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이틀간 코스닥 시장에서 관련 테마주가 요동쳤다.


제일제강은 보물선 발견이 알려진 17일 상한가로 마감했고, 18일에도 장초반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하지만 18일 오후 제일제강이 "신일그룹과 최대주주 관계가 아니며 보물선 사업과 관계가 없다"고 해명 공시하면서 제일제강 주가는 전날보다 6.25% 하락한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감원은 “일부 코스닥 기업의 주가가 이상 급등락하는 등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어 투자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과거에도 보물선 인양과 관련하여 주가가 급등하였던 회사가 자금난으로 파산하여 투자자들 피해가 크게 발생했던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은 보물선 인양 사업과 관련하여 구체적 사실관계 확인없이 풍문에만 의존하여 투자할 경우 큰 손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보물선 인양과 관련해 허위사실이나 과장된 풍문을 유포하는 경우 불공정거래 행위로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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