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의 여파로 6월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카드사와 겸영은행 포함 카드사의 신용판매액은 17조5,510억원으로 5월의 18조6,710억원보다 5.99% 감소했다.
줄어든 금액은 1조1,200억원으로 6월의 날짜 수가 5월 날짜 수보다 하루 적었던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례적인 규모라고 업계 관계자는 설명했다.
날짜수가 30일인 달은 31일인 달보다 평균 6,000억원 정도 사용액이 줄어드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 6월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6월 카드 사용액 15조3,200억원보다는 14.6% 증가했다.
이처럼 6월 카드 사용액이 줄어든 데 대해 업계 관계자는 "날짜 수가 하루 적었던 데다 밖에서 카드를 사용하기보다 월드컵 경기를 시청하느라 집에 일찍 귀가한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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