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높은 소득공제율,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힘입어 체크카드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7일 한국은행의 '2017년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466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14년 3120억 원, 2015년 3680억 원, 2016년 4240억 원 등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는 체크카드의 혜택 강화가 요인으로 분석된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의 배다.
또 연회비가 대체로 무료이면서 캐시백, 영화관·놀이공원 현장할인, 포인트 적립 등 신용카드 못지않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체크카드 인기 배경으로 꼽힌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조7600억원으로 4.9% 늘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1330억 원으로 10.2% 증가했으나 법인은 4300억 원으로 8.7% 감소했다.
체크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을 모두 합한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2조2000억 원으로 5.9% 증가했다.
지급카드 전체 이용실적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9%로 0.8% 포인트 상승했다.
발급장수는 작년 말 현재 체크카드가 1억2719만 장, 신용카드는 9946만 장이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 증가율이 5.8%로 신용카드의 4%보다 높았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신용카드 3236만 건, 체크카드 2013만 건으로 각각 12.9%, 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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