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펼쳐진 전국 단위의 선거였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가 30% 진행된 가운데 이번 선거의 직접적인 승패를 가늠할 광역단체장 부분에서 여야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새벽 1시, 전국 개표율이 3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17 자리 중 새누리당이 9곳에서 앞서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8곳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당선을 확정지은 후보는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원희룡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가 80% 가까이 진행된 현재 6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는 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함의 신구범 후보에 26% 이상 앞서 있다.
아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이미 양 호보가 당선사례와 낙선인사를 마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원순 후보의 승리가 굳어져가고 있다 박 후보는 개표가 18%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꾸준히 15% 이상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권이라고 자부하던 울산시에서 새누리당의 김기현 후보가 정의당의 조승수 후보에게 40% 가까이 앞서며 여유았게 승리를 확정해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텃밭에서 충격패배를 당할까봐 노심초사 했던 양당은 각각 대구와 광주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새누리당은 당선이 확정된 제즈를 비롯해, 울산과 대구, 그리고 경남과 경북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과 광주, 전북과 전남 지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여야가 각각 5곳과 4곳에서의 승리를 확정해 가는 가운데, 승부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은 아직 8곳이나 된다. 특히 강원지사는 1%도 안되는 차이 안에서 양 당의 후보가 팽팽하게 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충북지사의 경우는 몇십표 차이로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위기가 감돌았던 대구를 지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점차 여유를 찾아가고 있으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인 경기와 인천에서도 꾸준하 1위를 지키고 있다.
결국 일부 지역의 최종 결과는 개표의 마지막 순간이 되서야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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