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시 현재, 광역단체장 개표 막상막하 '여전'

산업 / 박진호 / 2014-06-05 01:17:02
새누리 9곳, 새민련 8곳에서 우세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펼쳐진 전국 단위의 선거였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개표가 30% 진행된 가운데 이번 선거의 직접적인 승패를 가늠할 광역단체장 부분에서 여야의 팽팽한 접전이 계속되고 있다.


5일 새벽 1시, 전국 개표율이 30%를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전체 17 자리 중 새누리당이 9곳에서 앞서고 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8곳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당선을 확정지은 후보는 그리 많지 않다.


우선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원희룡 후보가 당선이 확정됐다. 개표가 80% 가까이 진행된 현재 60% 이상의 지지를 얻고 있는 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함의 신구범 후보에 26% 이상 앞서 있다.


아적 확정은 되지 않았지만 이미 양 호보가 당선사례와 낙선인사를 마친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원순 후보의 승리가 굳어져가고 있다 박 후보는 개표가 18% 이상 진행된 상황에서 꾸준히 15% 이상의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안정권이라고 자부하던 울산시에서 새누리당의 김기현 후보가 정의당의 조승수 후보에게 40% 가까이 앞서며 여유았게 승리를 확정해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들의 텃밭에서 충격패배를 당할까봐 노심초사 했던 양당은 각각 대구와 광주에서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현재 새누리당은 당선이 확정된 제즈를 비롯해, 울산과 대구, 그리고 경남과 경북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과 광주, 전북과 전남 지사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여야가 각각 5곳과 4곳에서의 승리를 확정해 가는 가운데, 승부가 계속되고 있는 지역은 아직 8곳이나 된다. 특히 강원지사는 1%도 안되는 차이 안에서 양 당의 후보가 팽팽하게 대결을 펼치고 있으며, 충북지사의 경우는 몇십표 차이로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승부를 알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위기가 감돌았던 대구를 지킬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점차 여유를 찾아가고 있으며,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인 경기와 인천에서도 꾸준하 1위를 지키고 있다.


결국 일부 지역의 최종 결과는 개표의 마지막 순간이 되서야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 익산 4% 물량 전주로·베트남엔 7700만달러…생산자본 재배치

    하이트진로(대표 장인섭)가 국내 생산자산은 효율화하고 신규 자본은 해외 성장거점에 배치하고 있다. 전체 소주 생산의 4%를 맡는 익산공장을 전주로 통합하는 한편, 베트남에는 첫 해외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국내의 중복투자는 줄이고 성장 가능성이 큰 해외에 생산자본을 투입하는 구조다.26일 토요경제가 하이트진로 공시와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회사는 오는 1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