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 시민, 낡은 것과의 결별 선택했다"

산업 / 박진호 / 2014-06-05 00:56:50
"서울시는 시민이 시장" … '통합의 시정' 선언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 시민들이 낡은 것과의 결별을 선택한 만큼 새로은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비교적 이른 시간에 당선사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가 사실상 낙선인사를 한 직후인 5일 새벽 0시 33분께,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을 선택해준 서울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시는 시민이 시장"이라고 밝힌 박 후보는 "지금 이 순간,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선거운동 기간 중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을 생각한다"고 말하며, 이번 선거는 세월호 슬픔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한 시민 모두의 승리이며, 정직하게 땀흘려 일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새누리당 정 후보에게 위로를 전하면서도 이번 선거를 통해 서울 시민들이 낡은 것과의 결별을 선택했다며 자신은 앞으로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펼쳐질 박원순 2기도 통합의 시정이 될 것"이라고 맗한 박 후보는 자신을 지지한 이들은 물론 반대한 이들과도 함께할 것이라고 말하며 "서울시 모두의 시장으로 모든 시민의 손을 잡고 함께 하겠다"고 전하며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반복과 갈등을 버리고 소통과 공감, 통합을 등을 중심으로 시민 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신이 선거운동 기간동안 시민과 했던 많은 약속들 역시 절대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박원순 후보는 5일 새벽 12시 50분 현재 17.3%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57.1%의 득표로 42.1%의 지지를 얻은 정몽준 후보를 15%차로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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