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당 운영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데 당내 중진의원들이 의견을 모았다.
한나라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12일 오전 3선 이상의 중진의원들이 모이는 조찬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상대책기구를 만든 뒤 박 전 대표를 중심으로 쇄신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당이 위기 상황에 오게 되도록 중진의원들이 여러가지 측면에서 책임을 다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며 "이부분에 대해 분명히 반성하고 국민들 앞에 사죄를 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참석한 중진의원들 대부분이) 가능한 신속하게 비대위 기구들을 구성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며 "구체적인 내용들은 추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최고중진간담회에서 박 전 대표가 당 운영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수렴한 뒤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홍 대표 사퇴 이후의 지도부 공백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 지에 대한 총의를 모은다.
이 과정을 거치면 박 전 대표의 등판 방법과 시기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여 박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서는 것은 빨라야 이번주 중반 이후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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