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 = 장우진 기자] 방송인 A양 관련 동영상을 공개했던 B씨가 A양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B씨는 새 블로그를 개설하고 이런 주장과 함께 앞으로 계속 ‘폭로’를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B씨는 7일 언론사에 ‘A의 진실’이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을 보내 A양과 그 주변 인물들을 민·형사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B씨는 이메일을 통해 “6년 전 A양과 교제하던 C씨도 A양 측근에 의해 자신과 같이 폭행당한 일이 있었다”며 “억울함을 풀기 위해 강경한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A양은 명품시계 등을 요구하며 나를 금전적으로 이용했다”며 “가지고 있는 모든 자료를 통해 사실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3월 A양이 살던 아파트에서 A양과 그의 어머니, 오빠 그리고 그들의 고문 변호사가 지켜보는 앞에서 알지 못하는 남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감금당하는 동안 제 옷을 벗겨 소지하고 있던 모든 것을 가져가서는 뒤지고 모든 것을 사진찍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분노했다.
한편 B씨는 그 동안 영상과 글을 올리던 기존 블로그를 폐쇄하고 6일 밤 새 블로그를 개설했다. 5일 밤 글과 동영상을 추가로 올렸다가 삭제한 뒤 “여기까지 하겠다”며 블로그를 폐쇄한 지 하루 만이다.
이에 B씨는 “블로그 자체가 구글이기 때문에 나체사진이나 섹스 동영상을 올릴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내린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B씨는 “대중들이 이 사실을 알아야 한다”며 자신의 의도를 나타냈다.
한편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인 서울 성동경찰서는 고소인인 A양을 먼저 조사하고 피고소인인 B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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