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컴투스가 개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워'는 업계에서 장수 게임으로 통한다.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의 수명이 1년을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상황에서 벌써 4주년을 맞이했다.
공개 당시 넷마블의 몬스터길들이기 for Kakao가 수집형 RPG 시장에서 호령하고 있었던 탓에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이는 전화위복이 되어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난다.
게임업계에서 3N이라 불리는 넥슨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의 1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각각 78.4%, 68%, 29%다. 이에 비해 컴투스는 85%다.
국내에서 무리한 출혈 경쟁보다 해외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먼저 시작한 덕분에 시장 선점 효과를 톡톡히 누린 셈이다.
이는 과거 네오위즈의 크로스파이어가 국내에서 넷마블의 서든 어택에 밀려 중국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상황과 비슷하다.
현재 컴투스는 서머너즈워를 앞세워 글로벌 IP 홀더의 위상을 갖춰가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서 꾸준한 업데이트를 기본으로 e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애니메이션과 코믹스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특히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MMORPG와 함께 서머너즈워 MMORPG는 업계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는 대부분 PC나 콘솔 게임 기반 게임이다. 이에 비해 서머너즈워 MMORPG는 모바일 RPG의 오리지널 IP를 활용한 MMORPG의 확장에 의미를 두고 진행 중이다.
또 단일 게임 매출 의존을 낮추기 위해 3월에 출시한 체인 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액티비전의 콘솔 게임 스카이랜더스 기반 '스카이랜더스 모바일', 샌드박스 '댄스빌', 골프 게임 버디 크러시, 턴제 RPG 히어로즈워 2 등 다양한 장르로 2018년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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