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1분기 유럽 스마트 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의 '2018년 1분기 유럽 스마트 폰 제조회사 점유율 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520만 대를 출시, 33.1%를 기록했다.
애플은 1020만 대 22.2%, 화웨이 16.1%, 샤오미 5.3%, 노키아 3.5% 순이었다.
그러나 1분기 유럽 스마트 폰 출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했다. 러시아가 25.4% 증가한 것을 제외한다면 독일, 영국, 프랑스는 각각 16.7%, 29.6%, 23.2% 감소했다.
전체 유럽 시장의 출하 대수가 줄어들어 제조회사의 스마트 폰 점유율 순위가 무색해진 셈이다.
현재 유럽에서 원하는 스마트 폰 사양은 높아지고 있다. 18:9 비율의 화면, 메모리 4GB 이상, 듀얼 카메라 탑재 등 최신 사양의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150% 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다.
벤 스탠튼 애널리스트는 "유럽에 진출한 스마트 폰 제조회사에 중요한 시기다. 포화 상태에 이른 지금 몇 년 내에 중소 브랜드는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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