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 세일 초반 실적 호조

산업 / 토요경제 / 2008-04-14 10:01:06
패션잡화 등 인기…좋은 날씨 인해 나들이 관련 상품 호조

백화점 봄 세일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한 자리에서 두 자리 수 이상 신장하며 호조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전점은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봄 세일 중 4일부터 6일까지 초반 3일간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7.7%의 매출 신장을 보였다.


상품군별로는 본점 기준으로 패션잡화 73.3, 장신잡화 20.2%, 화장품 27.5%, 여성캐주얼 15.2%, 남성셔츠 9.3%, 레저스포츠 28.3%, 일반스포츠 24.1%, 영플라자 27%, 명품 26.2% 등이 높은 매출 신장을 보이며, 여름 의류와 함께 봄 간절기 상품군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


이 외에 혼수 관련 상품군 매출 신장이 두드러졌으며 롯데백화점은 특히 젊은 화장품 등 시즌성 상품과 함께 나들이 철을 맞아 아웃도어, 잡화 상품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해 1분기 매출 호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은 전국 11개 기존점포를 기준으로 봄 정기세일 초반 3일간인 4일부터 6일까지 실적이 지난해 봄 정기세일 초반 3일에 비해 8.5% 신장했다.


주요 상품군별 신장률은 화장품이 32%나 신장한 것을 비롯해 명품 20%, 아동스포츠 13%, 잡화류 11% 등 고른 신장세를 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 4일 시작한 세일 실적이 6일까지 전년대비 17% 큰 폭으로 신장했다.


특히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명품 매출 신장이 두드러져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명품관의 경우 프리스티지 명품이 51%, 명품 숙녀가 50% 신장했으며, 명품 정장은 키톤, 코르넬리아니 등 고가 정장을 입점 시키며 39% 늘어났다.


수입브릿지 12%, 영캐주얼 14% 등 호조 속에 숙녀의류는 12% 증가했으나, 신사의류는 넥타이 47%, 셔츠 16% 등 단품은 증가했고 정장 매출은 전년 수준의 실적을 보였다. 유아복도 작년 황금돼지해에 의해 34% 늘어났고 아동복도 15% 올랐다.


봄철 집 단장 상품군도 매출이 늘어 침장, 수예가 65%, 가구가 13%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 이희준 영업기획팀장은 "지난해 봄 정기세일 초반에는 황사가 심하고 비가 오는 등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날씨가 좋아 내점고객이 늘어나 매출신장세가 높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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