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부산모터쇼] 현대차 김충호 사장, "국민기업으로 거듭나는 현대차 될 것"

산업 / 박진호 / 2014-05-29 18:59:51
4대 핵심요소 강조 …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 약속

[토요경제=부산 벡스코, 박진호 기자] 현대자동차의 김충호 사장이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현대차의 의지를 피력했다. 29일 2014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현대자동차의 프레젠테이션을 직접 담당한 김 사장은 4대 핵심 목표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발표를 통해 ▲시장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경쟁을 주도할 것이며 ▲외형보다 내실과 기본에 집중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고객 앞에 낮은 자세로 고객의 요구에 겸손하게 대하는 모습을 견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의 이러한 선언은 국내 시장에서 최강자로 완벽하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가 국내 문제에서 소비자에게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지 않는 다는 지적과 해외 고객과 국내 고객을 차별한다는 비난에 대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김 사장은 현대차가 그동안 ‘국민기업’으로 불리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고 평가하며,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같은 4가지 핵심 목표를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과 함께 자리에 나섰던 곽진 현대차 부사장 역시 “현대차에 안티적인 입장인 분들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전략은 우리가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현대차 구매 경험이 있는 최상위 고객 2000명, 차상위 고객 10만 명 등 특화된 고객층을 상대로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진행에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윤희곤 기자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NH농협·하나증권, 성장펀드 2차 판매 참여…은행 40%·증권 60% ‘채널 설계’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 하나증권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판매에 나선다. 1차 조기 완판에 이어 이번에는 은행 영업점과 증권사 온라인 채널의 역할 차이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는 9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10영업일 동안 판매된다. 모집액은 6000억원으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를 끝낼

    2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삼성전자·SK하이닉스·현대차, 미·중 ‘두 달 휴전’…추가 관세 미뤘지만 희토류·AI칩 남아

    미국과 중국이 추가 관세 충돌을 두 달 더 미뤘다. 그러나 한국 기업에 더 직접적인 희토류 공급과 첨단 반도체·인공지능(AI) 기술통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근본적으로 풀리지 않았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부터 현대차·기아,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까지 당장의 통상 충격은 낮아졌지만 공급망 경쟁은 계속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

    3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4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멕시코 무역협정 재시동…560개 한국기업 북미 공급망 재편 변수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국빈방문에서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재개를 공식 제안했다. 7년을 끌어온 투자보장협정 개정 협상을 마무리하고 1억달러 규모 정책금융과 원유·핵심자원 협의 채널도 새로 마련했다. 멕시코에 진출한 560여 한국 기업에는 북미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제도적 기반이 넓어진 셈이다. 다만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재검토 결과가 향후

    5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