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지난해 저축은행은 전년보다 24% 늘어난 1조67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011년 대형 저축은행이 줄줄이 파산한 '저축은행 사태' 이후 영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순이익 1조 원을 돌파한 것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순이익은 1조674억 원으로, 이자이익이 6196억 원 불어난 반면 비이자이익은 1237억 원 감소하고,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072억 원 증가했다.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지난해 말 현재 59조7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조4000억 원, 14.1%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6조8000억 원으로 1조1000억 원, 18.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건전성도 개선돼 총여신 연체율은 4.6%로 1.2% 포인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5.1%로 2% 포인트 하락했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지난해 말 115.9%로 전년 말보다 7.7%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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