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유명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하나금융지주와 외환은행의 통합 논란과 관련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지만 출석이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준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김 전 회장에 대해 출석요구서가 전달이 안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 전 회장의 집으로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출석요구서를 전달하려는데 빈집으로 돼 있고, 경비원 말로는 해외에 나갔다고 하는데 제가 파악한 바로는 해외에 안나갔다”며 “출석요구서가 전달이 안 돼 금융위원회 국감 때 출석을 못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우택 위원장은 “출석요구서가 제대로 송달이 안 돼 유감”이라며 “해외에 나갔는지 여부를 위원회 차원에서 알아야 하므로 수석전문위원으로 하여금 확인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여야 간사를 향해 지난 8일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된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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