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동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8분기 연속 점유율 1위에 올랐다.
8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생활가전시장에서 19.6%의 점유율(매출액)을 기록, 8분기 째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는 16.5%의 LG전자였고, 제너럴일렉트릭(14.6%)과 월풀(14.1%), 켄모어(8.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탁기의 경우, 점유율 20.5%로, LG전자(16%)와 월풀(15.8%) 등을 제치고 7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드럼세탁기가 28.3%의 점유율로 2위 LG전자와의 격차를 5.2% 포인트까지 벌렸으며, '플렉스워시' 등 1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37%의 엄청난 점유율을 기록했다.
수입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 청원을 했던 월풀은 지난해 1분기 세탁기 시장 점유율이 17.3%로 삼성전자(19.7%)에 이어 2위였으나 올해 들어서는 LG전자에 밀려 3위로 떨어졌다.
냉장고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와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미국 시장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0.4%의 점유율로 35분기 연속 선두를 자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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