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금융부채가 순처분가능소득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 부채상환 능력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국회 재경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개인의 금융부채는 602조2,000억원으로 순처분가능소득 442조4,000억원의 1.36배를 기록했다.
개인 순처분가능소득 대비 금융부채의 배율은 2002년말 1.18배에서 2003년말 1.19배, 2004년말 1.27배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는 순처분가능소득의 증가폭보다 금융부채가 훨씬 더 큰 규모로 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또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개인 금융부채의 비율은 2002년말 67%에서 작년말에는 74.7%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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