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하늘 위의 호텔’ A380 첫 인수

산업 / 박진호 / 2014-05-27 15:03:44
나리타-홍콩 노선 우선 투입, 8월 이후 LA노선에 배정 예정

[토요경제=박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A380 1호기를 인수했다. 지난 2011년 1월, A380도입을 선언한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첫 인수에 나선 것이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에어버스 본사내 항공기 인도센터에서 진행된 인수식에는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해 패브리스 브리지어(Fabrice Bregier) 에어버스 CEO, 에릭 슐츠 (Eric Shulz) 롤스로이스 CEO 등 관련인사 170여명이 참석했다.
박삼구 회장은 이 자리에서 “차세대 항공기 아시아나 A380의 도입이 고객서비스 만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아시아나 A380은 그 중심에서 우리를 도와 최고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인수된 아시아나 A380 1호기는 6월 13일부터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매일), 홍콩(주 6회) 운항을 시작한다. 또한, 7월 말 2호기 도입 후, 8월 중순부터는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올해 A380 2대를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2대를 도입하고, 2017년에도 2대를 도입하는 등 총 6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시아나 A380은 퍼스트클래스 12석, 비즈니스클래스 66석, 트래블클래스 417석 등 총 495석으로 각 클래스별 승객 수요에 맞춰 설계하여 좌석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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