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하나 금융 나눔재단은 지난 10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대강당에서 '제10회 하나 다문화가정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하나 다문화가정대상은 지난 2009 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 규모의 전통 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후원한다 .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한조 하나 금융 나눔재단 이사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라울 헤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해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했다. 수상자는 지난 4월에 공모했으며 3개월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총 15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했다 .
대상 여성가족부장관상은 몽골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인 나랑토야 씨가 수상했다. 나랑토야 씨는 한국 유학 중 결혼한 14년 차 주부로 가족들의 이해와 지지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이다 .
나랑 토야 씨는 8개 국어로 발행되는 다문화 소식지 ‘안산하모니’의 몽골어 편집장, 외국인 주민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했다 몽골어 통·번역 지원사로활동하는 등 진취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
행복가 정상 본상 수상자인 우싸 운뎅 씨는 태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이다. 두 자녀를 둔 결혼 16년 차 주부로, 이주여성 자조 단체에서 다양한 국적의 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는 멘토이자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싸 운뎅씨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지역사회 어르신과 이주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김한조 하나 금융 나눔재단 이사장은 “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2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이들이 한국 사회에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나 금융 나눔재단이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한국에서 본인의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12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이웃사랑과 나눔 경영의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자선 공익 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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