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문혜원 기자] 최근 은행 모바일뱅킹 실제 이용고객수가 95%로 나타났다. 고객들이 현금 없이 생활하는 데 익숙해지고, 은행들의 간편 계좌 이체·송금 ‘앱’이 보편화되면서 이용 확산된 것으로 업계에서는 풀이했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2/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18개 국내은행 인터넷뱅킹(모바일 뱅킹 포함) 등록 고객수는 1억 4067만명으로 3월말 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수는 지난3월말보다 9977만명으로 5.3% 늘었다. 이는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수 대비 70.9%를 차지했다.
최근 1년간 실제 이용 고객수는 인터넷뱅킹의 경우 6949만명으로 2.5%증가했으며, 모바일뱅킹의 경우는 5.3% 증가한 6601만명으로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수의 95%를 차지했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및 금액 기준으로 각각 63%, 9.6%증가했다.

이용실적을 살펴보면, 인터넷뱅킹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건수는 1억1664만건으로 전분기 보다 7.5% 증가했고, 이용금액은 53조28억원으로 1.2% 감소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7348만건으로 전분기보다 9.0%증가했다. 이용금액은 5조911억원으로 5.3%감소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이용자수가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수보다 큰 폭으로 늘어나 PC 기반의 인터넷뱅킹만을 이용하는 이용 고객수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전무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대출신청 실적은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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