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경제=김사선 기자]금융감독원이 다음달 롯데를 시작으로 '금융그룹 통합감독'의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6일 '금융그룹의 감독에 관한 모범규준'이 지난 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최성일 전략감독 부원장보 주재로 금감원에서 교보생명·롯데·미래에셋·삼성·한화·현대차·DB 등 7개 그룹의 위험관리 담당 임원(CRO)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에 대해 논의했다.
금감원은 하반기 중 진행할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 등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올해 예정된 금감원의 위험관리실태 현장점검 일정은 ▲8월 롯데 ▲9월 현대차·DB ▲10월 삼성·한화·교보 ▲11월 미래에셋 등이다.
또 금감원은 금융그룹의 위험관리체계 구축 등 통합감독 제도 준비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위험관리 체계 자본적정성 내부거래.위험집중 지배구조.이해상충 등 4개 부문을 18개 항목으로 구성해 종합등급을 산정하는 그융그룹 위험관리 실태 평가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그룹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까지 위험관리실태 평가기준과 매뉴얼을 확정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그룹들 대부분이 위험관리 조직과 인력을 구축해둔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험관리기준을 마련하고 그룹위험관리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관련 업무를 본격 시행하게 된다.
현재 금융그룹들은 대부분 위험관리 조직 및 인력을 구축했으며,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험관리기준 마련, 그룹위험관리협의회 구성 등을 통해 그룹위험관리업무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그룹의 각종 위험요인을 효율적으로 인식·측정·관리할 수 있는 위험관리시스템의 구축, 대표회사의 그룹위험관리역량 강화, 그룹 리스크관리 문화(Culture) 정착 등을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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