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8년 매출 100조원으로"

산업 / 토요경제 / 2008-04-01 15:05:22
포스코는 창립 50주년이 되는 2018년까지 매출 10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스코가 1일 포항 본사 대회의장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포스코 비전 2018’을 선포했다.

포스코는 철강본업의 토대 위에 에너지, E&C 등 전략사업의 육성과 신성장사업의 적극 개발을 통해 앞으로 10년 뒤 연결기준 매출액 을 100조원으로, 글로벌 조강 생산량을 5000만t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 목표를 34조3000억원으로 잡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0년간 해마다 10% 이상 성장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향후 10년간 기술개발과 혁신의 속도를 높여 매년 10% 이상 지속 성장함으로써 이같은 매출 100조원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철강부문에서는 해외 성장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능력을 늘려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모두 최고 수준이 되는 ‘글로벌 빅3, 톱3’로서 위상을 확고히 해 70조원의 매출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비철강부문에서는 E&C, 에너지, IT 등 기존의 핵심사업과 신성장동력을 적극 육성해 30조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빅3로 도약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포항과 광양에서 4000만t을 생산하고, 제2의 성장거점인 인도 및 중동과 미주, 유럽지역의 생산거점도 적극 확대하는 등 해외에서 1000만t 이상을 확충해 글로벌 조강생산량을 5000만t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10년 후 비전 추진 전략은 ‘3S’로 집약했다. 해외시장 중심의 능력증강(Size up), 어떠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견딜 수 있는 경영 체질 구축(Speed up), 출자사와 동반성장 및 연결경영체제 강화(Synergy up)가 내용이다.

이구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포스코가 산업화시대에 조국을 위한 사명감으로 성공의 역사를 써왔듯이 미래에는 회사 창립 이념을 세계 속에서 승화, 발전시켜 인류사회 발전을 위해 글로벌 성공을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박태준 명예회장도 “포스코 40년이 한국 근대화 40년의 기반이 됐다는 긍지를 가져도 좋을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도전정신을 포기한 적이 없었던 전통을 명심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아 우리나라의 선진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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