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쿼티폰·터치폰'으로 북미시장 주도

산업 / 토요경제 / 2008-03-31 13:40:32
LG전자가 PC 자판과 키패드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폰과 터치스크린 휴대폰을 양대 축으로 북미 휴대폰 시장을 주도한다.

LG전자는 다음달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CTIA 와이어리스 2008'에 첨단 휴대폰 및 기술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929㎡(281평)의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해 '스마트 테크놀로지'와 '스타일리시 디자인'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전면 풀터치스크린폰 '뷰(LG-CU920)'를 최초로 선보인다. AT&T를 통해 5월에 출시되는 '뷰'는 200만 화소 카메라와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쿼티폰 시장을 겨냥한 전략제품인 '엔비2 (LG-VX9100)'도 첫 선을 보인다.

북미에서 300만대가 판매되며 부동의 히트상품으로 자리 잡은 엔비(LG-VX9900)의 후속작인 이 제품을 다음 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엔비2'는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해 이메일, 인스턴트 메신저, 문자메시지(SMS) 등을 PC와 같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북미 쿼티폰 시장을 이끌고 있는 LG전자는 '엔비2' 외에도 '루머', '스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 북미시장에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보이저LG-VX10000)'와 '비너스(LG-VX8800)' 등 터치스크린 휴대폰 제품군도 전시한다.

이밖에도 ▲샤인폰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글리머(LG-AX830)' ▲세계최초로 전면 터치스크린과 퀵다이얼, 숫자 키패드를 결합한 '터치다이얼폰(LG-KF700)' ▲손가락을 따라 LED가 움직이는 초슬림 터치휴대폰 '터치 라이팅 폰(LG-KF510)' 등 다양한 터치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유력한 4세대 이동통신 표준인 'LTE(Long Term Evolution)'기술과 휴대폰 등으로 TV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모바일 TV 기술 'MPH(Mobile Pedestrian Handheld)' 시연을 통해 앞선 기술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LG전자 안승권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 휴대폰은 트렌드를 이끄는 디자인과 기능으로 북미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향후 소비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터치 기술 등 소비자의 숨겨진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북미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1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감 쟁점] 국감 증인석 엇갈린 유통가…CJ제일제당·MBK 나오고 GS리테일·CJ ENM 빠져

    국정감사 개막을 닷새 앞두고 유통·식품업계 주요 기업인의 출석 여부가 갈리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삼양사,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품 원재료 거래 문제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은 홈플러스 사태로 국감장에 선다. 반면 GS리테일·롯데홈쇼핑·CJ ENM 대표에 대한 출석 요구는 철회됐다.1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오는 7일

    2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 ‘1500억달러’의 조건…SK하이닉스그룹 eSSD 매출 86% 늘어도 점유율 2%p↓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 논의가 주관사 경쟁 단계로 구체화됐다. AI 데이터센터용 eSSD 시장의 성장 기대가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지만, 실제 기업가치는 솔리다임 단독 실적과 수익성이 얼마나 확인되느냐에 달려 있다.27일 로이터와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등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최근 미국 투자은행들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3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 9000억 자본확충…종투사 직행 아닌 ‘이중 포석’

    한화투자증권(대표 장병호)이 최대 900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다만 전액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에 필요한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5000억원 유상증자로 종투사 진입 기반을 넓히고, 최대 40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으로 재무 완충력을 보강하는 구조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5000

    4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소식] 매일유업·서울우유·남양유업·빙그레, 체험·ESG·수출로 소비자 접점 확대

    유업계가 대학 축제와 러닝 프로그램, 자원순환, 해외 유통망 확대 등으로 사업 접점을 넓히고 있다. 내수 소비 둔화 속에서 젊은 고객층을 확보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달 1~2일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축제에서 체험형 이벤트 부스 ‘매일 도파민 충전소’를 운영한다. 지난 2

    5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KAI, 멕시코 현지생산·공급망 협력 추진…FEMIA·포스코인터와 MOU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 김종출)이 멕시코에서 완제기 판매뿐 아니라 현지생산과 기술협력, 현지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포함한 사업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멕시코 정부가 항공우주를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자국산 비중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현지 산업 참여를 향후 완제기·민수·우주 사업 확대와 연결하려는 구상이다.KAI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멕시코에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