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 방지 용품에 관심 높아진다

산업 / 토요경제 / 2008-03-28 19:03:21
잇따른 유아 범죄로 미아방지제품 인기

최근 나들이 철과 잇따른 유아 범죄로 뒤숭숭한 사회 분위기가 맞물리면서 미아방지용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난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2006년 발생한 실종아동 신고건수는 14세 미만의 정상아동이 7064명으로 그 중 미발견 정상아동이 79건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복권을 구입하는 사이 없어졌다고 해서 ‘로또 미아’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할 만큼 아이들은 순식간에 부모의 시야에서 벗어난다.


이에 온라인몰에서는 고객 수요에 맞춰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쉽게 구비할 수 있는 미아방지용품을 속속 마련하고 있다.


바이라이브(www.buylive.co.kr)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꼬리 미아방지가방’을 선보인다. 동물 모양 캐릭터 가방에 긴꼬리의 미아방지용 끈이 있어 보호자가 미아방지용 끈을 잡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아이들의 성장에 따라 끈 길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포켓이 있어 간단한 용품을 수납할 수 있다. 필요에 따라서 끈을 분리해 가방만 사용할 수도 있다.


옥션(www.auction.co.kr)은 ‘헬로키티 무선미아방지기’를 판매한다. 무선방식으로 보호자용 기기와 아이용 기기가 실시간 거리를 체크하는 방식. 보호자 주변 8M, 15M 등 2단계로 보호범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아이가 보호범위를 벗어나면 보호자용 기기에서 경보음이 발생한다. 보호자용 기기 1대로 아이용 기기 3대까지 관리할 수 있으며, 무한대의 보호자용 기기로 온 가족이 1명의 아이를 관리할 수도 있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미아방지용품으로 은으로 제작된 ‘미아방지 이니셜팔찌’를 내놓았다. 나이가 어려 이름과 전화번호를 외우지 못하는 자녀를 위한 것으로 한글스틱형, 한글하트형, 영문하트형 등 총 3가지 디자인을 선보인다. 또, 체인두께 4㎜(3돈), 메달두께 2㎜로 두껍게 제작되므로 아이가 입으로 씹어도 형태가 유지되며 부러지지 않는다.


CJ몰(www.cjmall.com)에서는 ‘아이키즈폰’을 판매한다. 만 12세 이하인 어린이의 위치정보를 주기적으로 통보해 주어 비상시 자녀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안심형 서비스. 아이키즈폰에서 보호자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면 아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전원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또 아이의 활동지역을 설정(총3곳)하여 안심존 이탈 시 자동적으로 이탈경보를 알려준다.


바이라이브 키즈팀 김나영 MD는 “꼭 외출이 아니라도 활동량이 많은 봄철 미아방지를 위해 자녀에게 부모의 이름과 전화번호, 집의 위치 등을 기억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최근 미아방지용품들이 아이들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도록 다양한 캐릭터로 선보이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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