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통합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산업1 / 김자혜 / 2018-07-04 09:50:01
보험자회사까지 BIS비율 산출 가능해져

[토요경제=김자혜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최근 신용위험 관리를 고도화하기 위한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BIS(자기자본) 비율 산출 목적의 기존 신용위험가중자산 산출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내부 관리를 위해 그룹 통합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 및 통합위기 상황분석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


NH농협금융은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BIS 비율 산출 시 제도적으로 제외되었던 보험 자회사(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까지 포함하여 그룹 공통 기준으로 신용리스크 내부자본을 산출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부자본이란 내부 경영관리 목적으로 자체 방법론에 의해 산출하여 예상치 못한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 보유한다. 리스크 관리 정책 수립 및 모니터링 등에 활용하며 금융회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해 감독기관에서 요구하는 최저규제자본과 별개다.


신용위험관리 시스템 외에 통합위기 상황분석 시스템도 구축을 마쳤다. 그룹 위기 상황 시나리오에 따른 스트레스 위험량을 산출하고 BIS비율 영향을 분석할 수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자회사별, 자산별 리스크 대비 수익성(RoRWA, 위험가중자산대비수익) 평가방법을 더욱 정교화 한다는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통합위기상황분석을 실시하여 취약 포트폴리오를 사전에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NH농협금융지주 허충회 리스크관리부문장(CRO)은 “올 하반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오는 2022년까지 바젤Ⅲ 자본규제가 도입될 예정인 만큼 통합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농협금융의 자본적정성을 관리하고 수익성을 더욱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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