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정종진 기자] 메트라이프생명, KDB생명, 롯데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 민원·소송건수 부문 '미흡' 평가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2016년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 따르면 메트라이프와 KDB생명은 민원건수 부문에서 전년 보다 등급이 한단계 낮아져 미흡으로 분류됐다.
롯데손보도 민원건수 부문에서 미흡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2015년 '양호' 등급에서 두단계나 하락한 것이다.
소송건수 부문에서는 KDB생명과 악사손해보험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4개사를 제외하고는 모든 보험사가 10개 항목 전 부분에서 '보통' 이상으로 평가됐다.
금감원의 이번 실태평가에서 보험업권의 점수가 다른 업권보다 뒤처졌는데 이는 보험 영업의 특성에 따른 민원 발생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생명보험사에 접수된 민원은 2015년 1만9131건에서 2016년 1만9517건으로, 손해보험사 민원은 같은기간 2만7685건에서 2만9056건으로 불어났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 롯데손해보험의 경우 소비자보호조직 및 제도 부문 등 비계량적 평가에서는 개선 노력이 반영돼 전년 보다 높은 양호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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