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경제=유승열 기자] 금융감독원이 코픽스(COFIX) 오류의 원인으로 지목된 하나은행에 대한 현장 검사에 들어간다. 앞서 은행연합회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 금리를 0.01%포인트 잘못 고시해 7개 대형은행에서 37만명이 모두 12억원의 이자를 더 내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최흥식 금감원 원장은 23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발생 원인과 대응 과정, 내부통제 시스템 등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련 책임을 엄격히 물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금감원은 은행들이 피해 고객에게 다음달 중 대출 이자의 과다 수취분을 통지하고 환급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은행별 환급 상황을 지도·감독할 방침이다.
은행들의 이자 환급 규모는 7개 대형 은행에 37만5000명, 12억2000억원으로 1인당 3300원이다.
최 원장은 "코픽스 정보 제공 은행은 코픽스 산출 관련 내부통제 절차의 준수 여부 등을 자체 점검토록 지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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