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제130차 의원총회를 열고 무상급식 문제를 교육이 아닌 복지 문제로 규정, 전면시행시 이른바 '부자'들의 급식비 지원 부분에 해당하는 돈으로 저소득층의 보육 및 육아 무상교육에 지원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전에 열렸던 '무상급식' 당정회의의 결과 보고와 관련, "무상급식 문제로 민주당과 다툴 것이 아니라 부자에게 줄 급식비를 갖고 서민·중산층 자녀들 중 만 5세 이하 취학전 아동들에 대해 5년 동안 단계적으로 무상보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당정회의에 참석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한나라당 간사인 권영진 의원도 "민주당이 주장하는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100% 실시하려면 1조6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며 "우리 당은 이 중 4000억원은 저소득층 및 농어촌 무상급식에 쓰고 나머지 부자급식에 들어갈 1조2000억원은 서민과 중산층의 무상 보육에 사용하자는 것"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권 의원은 또 "현재 750만명의 초·중학생 중 13%에 해당하는 100만명에게 지원하는 것을 1012년까지 초·중학교 저소득층은 100% 무상급식키로 했고 대상 범위도 현재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농어촌 지역 일부만 지원하지만 2012년까지 26.4%로 범위를 상향하면 기초생활 대상자와 차상위 계층, 위기가정 10%를 포함해 저소득층 전원과 농어촌 학교 전원에 대해 무상급식을 하게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이어 "국민 3대 교육 고통은 보육비, 사교육비, 대학등록금"이라며 " 대학등록금은 MB정부 들어 취업후 학자금 상환제가 도입됐지만 보육비와 사교육비 고통 남는다. 서민과 중산층까지 무상급식이 아닌 무상 유아교육을 하고, 더 재정이 마련되면 사교육을 없애는 것에 집중 투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 곧바로 이어진 본회의 개회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자 사실상 예정됐었던 '무상급식 및 무상보육'에 대한 의원들의 자유토론이 생략됐으며 의원들의 큰 박수로 의총이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저소득층 무상급식 및 무상보육에 의원들의 의견이 모아지는 모양새가 됐다.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토요경제人] 유창수 유진증권 부회장, ‘자산 10조원·자본 1조원’ 동시 달성](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331/p1065609257520316_491_h.jpg)

![[토요경제人] ‘연중 최저가’의 굴욕을 딛다…정용진號 이마트, 고진감래 오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13/p1065625143194333_904_h.jpg)
![[토요경제人] 김성환 한투증권 사장, ‘경계 확장’으로 아시아 무대 겨냥](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60203/p1065597828625342_694_h.jpg)

![[토요경제人] ‘오너 3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금융부문 ‘글로벌 전략가’ 부상](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210/p1065603950795624_514_h.jpg)
![[토요경제人]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의 ‘장기보험’ 전략…흑자 전환 가시화](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18/p1065604432549726_833_h.jpg)
![[토요경제人] 문화재 수장고 혁신 ‘K-스토리지’ 이끄는 대원모빌랙 ‘이종진 대표’](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121/p1065587223127645_833_h.gif)
![[토요경제人] '아트경영’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예술로 기업을 키우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5/p1065597154733467_413_h.jpg)
![[토요경제人] 하림 김홍국 회장, 생산에서 유통까지 ‘가치사슬 경영’의 설계자](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1028/p1065602999871188_165_h.jpg)

![[토요경제人] "지역 살리고, 소비 돕고"...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 전략 '결국' 통했다](https://sateconomy.co.kr/news/data/20250722/p1065597998198081_664_h.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