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그룹, 사업구조 개선작업 가속화

산업 / 토요경제 / 2008-02-19 10:01:52
올들어 C&그룹의 사업구조 개선작업이 가속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C&그룹은 18일 건설계열사인 C&우방ENC(구 아남건설)를 매각키로 하고 이날 KGI증권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C&우방ENC는 1983년 설립된 중견건설업체로 주택건설, 첨단 반도체 공장, 환경시설 등 건설·건축분야에서 다양한 시공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매각할 C&우방ENC의 주식수는 774만여주(총 발행주식의 약 74%)으로 이는 C&그룹이 보유한 C&우방ENC의 전체 물량이며, C&우방이 750만여주, C&해운이 24만6000여주(우선주)를 매각한다.

C&우방ENC 매각 후 향후 C&그룹의 건설사업은 ‘C&우방’ 단일시스템으로 집중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C&그룹은 지난 15일 모피의류업체인 진도F&의 매각을 위해 우선협상대상자인 기원실업 및 크레인 파트너스(Crane Partners LLC)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진도F&은 실사과정 및 가격협상을 통해 이르면 다음달 말께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사업을 영위중인 C&중공업도 관련기업군의 통폐합을 위해 알루미늄 건축자재 메이커인 동양인터내셔널과의 합병을 금명간 완료할 예정이다.

C&그룹의 이 같은 발 빠른 계열사 조정작업은 해운·조선 및 건설분야를 경영 양대축으로 삼고 인적, 물적 자원의 효율적 분배 및 투자를 통해 지속성장경영의 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그룹측은 “경영환경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처가 기업 생존·발전을 위한 지름길”이라며 “앞으로도 그룹차원의 사업구조 개선작업은 필요시 적기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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